금호고속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23만2000여명의 귀성객 등이 유스퀘어를 이용해 고속·직행 버스를 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일별 예상 이용객 수는 21일 2만4200명, 22일 3만1200명, 23일 3만5500명이다.
이어 추석 당일인 24일은 3만5500명, 이튿날인 25일에는 3만7300명이 몰려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 끝자락인 26일은 3만3800명, 27일은 3만4400명이 유스퀘어를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
금호고속은 귀성·귀경객을 위해 고속버스는 3780회, 직행버스는 1170회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소보다 하루 평균 고속은 540회, 직행은 170회 늘린다.
2006년 6월 냉·난방 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등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 유스퀘어는 광주의 관문으로서 대합실 내 화단과 옥상 정원 ‘유 테라스’의 친환경적 인테리어로 쉼과 여유의 공간이 되고 있다.
출·도착 홈이 근접 배치돼 이용객들의 편의가 강화된 유스퀘어는 당신의 광장(You), 젊음의 광장(Youth)라는 의미로 버스터미널뿐 아니라 공연장, 전시장, 음악홀, 영화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유스퀘어 김현철 대표이사는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인파를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며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