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성 난청이 증가하면서 부모님 추석선물로 보청기를 선물하려는 자녀들이 늘고 있다. 특히 노인성 난청을 방치할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치매로 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보청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가 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은 청력이 서서히 나빠지므로 초기에 알아차리기 힘들다. 초기 증상으로는 남성목소리보다 여성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평소 텔레비전 시청 시 남들보다 음량을 크게 해야 잘 들린다거나, 대화할 때 상대방이 하는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자꾸 되묻는 것 등이 있다.
만약 난청 증상이 계속 심해진다면 보청기 착용을 통해 청력의 손실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보청기 착용을 계속해서 미루게 되면 달팽이관 내의 모세포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뒤늦게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높은 보청기 가격으로 인해 부모님 추석선물로 보청기 구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이 국가 지원 보청기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라고 해도, 가격 비교를 하고 고민을 해봐도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대까지 하는 높은 가격대는 보청기 구입을 하는 데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많은 보청기 회사들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보청기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착한 기업'을 핵심가치로 하는 딜라이트 보청기도 마찬가지다.
딜라이트 보청기의 ‘특별한 추석 이벤트’는 총 세 가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내용은 4채널 무상 업그레이드다. 딜라이트 보청기의 대표 제품인 ‘청음’ 8채널 제품 구입 시엔 12채널로, 12채널 제품 구입 시엔 16채널로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두 번째 내용은 장기 무이자 할부 적용이다. 특정 카드에 한해 최장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적용이 가능해 보청기 구입 가격의 부담을 한 번 더 덜어냈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이번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12채널 이상의 높은 채널 보청기를 월 5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딜라이트 보청기 추석 이벤트의 마지막은 무료 출장 서비스 확대 제공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또는 기타 이유로 인근 전문점을 방문하기 힘든 난청인 분들을 위해 딜라이트 보청기 직원이 직접 자택으로 찾아가 보청기 구입을 도와드린다. 무료 방문 서비스는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었으나, 이번을 계기로 더욱 그 활동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이학박사, 청각학 전공)는 “해마다 명절이 되면 간만에 보는 일가친척들과의 대화 속에서 잘 듣지 못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가슴 아프다는 분들이 많다”며 “올해는 부모님의 청력을 체크해보고, 난청을 겪고 계시다면 보청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해결책을 통해 상태나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