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족간의 대화 단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난청으로 인해 잘 못 듣거나 엉뚱한 대답을 하게 되어 가족이 모두 모인 즐거운 명절이 서로 불편한 자리가 되기도 한다.
노인성 난청은 노화현상 중 하나이다. 노화로 인해 청각기관인 달팽이관, 청신경의 퇴행이 원인이다. 노인성 난청은 긴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지기 때문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소리를 잘 듣고 있지만 엉뚱한 답을 하거나 방금 했던 말을 다시 되묻는 증상은 이미 청력저하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한번 저하된 청력은 다시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저하된 청력에 맞춰 조기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노인성 난청은 정상 청력에 비해 인지 저하와 치매의 위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절한 청각 자극을 위해 조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조기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청기 착용이 늦어질수록 말소리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흔히 ‘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말소리 변별력이 떨어지면 원활한 의사소통에 장애가 발생한다. 심한 경우에는 입모양을 보지 않으면 말소리를 구별하기 어렵게 된다. 말소리 구별이 어려우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피하고 자신감 결여는 물론 사회적 고립이나 우울증과 같은 이차적인 문제로 연결되기 쉽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노인성 난청은 무엇보다 현재 청력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며 청력에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보청기 착용과 함께 듣기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청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보청기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누구나 보청기 착용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명절 기간은 부모님의 건강상태와 함께 듣기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적기”라고 조언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청능사 연구진으로 이루어진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덴마크, 독일, 미국, 스위스 등의 세계 유명 보청기 브랜드를 취급하며 난청인의 청력, 생활 환경, 개인적 요구를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청기를 추천한다. 또 정기적인 청력평가와 함께 실이 측정 및 성능분석이 가능한 청각 전문장비를 이용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에 지역 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서울은 물론 경기권에서도 방문하기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정보가 동시에 공유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어느 센터에서든 동일한 선진적 보청기 청능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