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되었던 90년대 원조 아이돌 터보의 ‘다시’가 오는 24일 뮤지코인 홈페이지를 통해 저작권료 옥션에 오른다.
음악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은 지난 주 인기 아이돌 ‘우주소녀’ 노래에 이어 추석을 맞이해 터보의 ‘다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터보는 현재 예능인으로 활약중인 김종국이 속한 그룹으로 90년대 한국을 풍미했던 대표적인 댄스 그룹이다. ‘다시’는 터보의 15년만의 컴백으로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장기간 차트를 석권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통 댄스 트랙에 더해진 트렌디한 EDM요소는 8090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의 귀를 사로잡았다.
뮤지코인은 매주 히트곡 저작권료 옥션을 공개해 음악 팬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의 저작권료를 구매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7일에 공개된 아이돌 우주소녀의 ‘너에게 닿기를’과 국내 대표 발라드 가수 케이윌의 ‘Marry Me’는 공개와 함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Marry Me’는 공개된 지 두시간만에 경쟁률 360%를 넘으며 470%에 육박하고 있다.
두 곡 모두 금일 오후 6시 마감되며 마감된 옥션은 유저간 거래를 통해 다시 거래 가능하다. 유저들은 유저간 거래로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거래해 추가수익도 얻을 수 있다. 최근 한달 거래 중 유저간 거래에서 가장 높은 거래가를 기록한 곡은 옥션 시작가 대비 1195%의 상승된 가걱에 거래된 김종국의 ‘눈물자국’이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후 6시 옥션 마감과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앨범 ‘WJ PLEASW?(우주 플리즈?)와 타이틀곡 ‘부탁해(SAVE ME SAVE YOU)’를 공개한다. 케이윌은 하반기 컴백을 준비하며 뮤지콜 ‘노트르담 드 파리’로 활동 중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