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중년의 희망’ JDC 이음일자리 지원사업 ‘호응’

입력 2018-09-21 11:09
JDC가 운영하는 '이음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사진은 이음일자리 면접 모습( JDC 제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이음일자리지원사업’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JDC는 지난 19일 ‘제2차 이음일자리 지원사업’ 지원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39명 모집에 총 155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음일자리 지원사업’은 JDC가 주최하고 제주YMCA(이사장 신방식)와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강수영)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JDC가 제주의 자연환경 보존과 만 50~70세 이하 신(新)중년층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음’은 사람을 잇고, 일자리로 지역사회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특히 오름매니저 32명은 도내 오름 21곳을 순회 방문해 환경보전 및 오름 안내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총 참여인원은 39명으로 오름매니저 32명, 버스킹 공연단 5명, 도서관 사서 2명이다.

한 지원자는 “은퇴 후 사회참여의 기회가 없어 걱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은 “인생의 깊이와 다양한 재능을 갖추신 분들이 일을 통해 소통하고 삶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 사업이 신(新)중년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