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8년 도시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선정

입력 2018-09-21 10:55 수정 2018-09-21 10:58

울산시는 ‘2018년 도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반부 대상에 부산대 건축학과 정성훈씨의 ‘Industrial Playground for Ulsan’, 학생부 최우수상에 경기자동차과학고 장영 학생의 ‘대나무 잎 횡단보도’가 각각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울산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127개 응모작을 심사해 일반부 29개 작품, 학생부 16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나무 잎 횡단보도는 천편일률적인 횡단보도 문양을 울산시가 개발한 대나무 문양으로 디자인한 시도가 창의적이며 실제 적용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Industrial Playground for Ulsan’은 산업도시 상징성을 놀이터에 적용한 것으로 울산 특성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여덟 번째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시(市) 상징물로 울산 디자인하기'라는 주제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실시됐다. 입상작은 11월 1∼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