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지역주민행복드림JOB사업단(단장 임화순 교수)은 지난 10~19일 서귀포시 호근동 복지회관,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서귀포 치유의 숲 일자리 매칭교육(5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 치유의 숲과 호근동 마을회가 주최하고, 지역주민행복드림JOB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총 31시간·13강좌로 운영됐으며 22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교육은 힐링해설사 운영의 실제, 치유의 숲 식물 이야기, 숲의 가치와 활용, 좋은 해설을 위한 CS교육, 지하수 자원 바로알기, 구술문화의 이해를 통한 숲해설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화법교육 등을 통해 치유의 숲 마을힐링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 고용 창출과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치유의 숲 관계자는 “힐링해설사가 이제 하나의 직업으로 완성됐고, 그 구성원은 마을 주민이며 이주민에게도 희망이 있는 자리가 됐다”며 “치유의 숲 일자리 매칭교육이 지역주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