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위플래쉬’를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퍼스트맨’이 10월 18일 개봉된다.
‘퍼스트 맨’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인간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위대한 여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닐 암스트롱의 일생을 다룬 동명 원작 ‘퍼스트 맨: 닐 암스트롱의 일생’을 바탕으로 했다.
‘라라랜드’의 주역 라이언 고슬링이 닐 암스트롱 역을 맡았다. ‘라라랜드’와 ‘위플래쉬’로 세계를 놀라게 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연출력이 기대를 높인다. 각본은 ‘스포트라이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조쉬 싱어가 썼고, 원작 작가 제임스 R. 한센도 참여했다.
2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닐의 비장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하늘로 솟구치는 아폴로 11호의 비주얼 역시 이채롭다.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열 것이다’라는 카피는 새로운 우주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극한의 우주 체험을 미리 맛볼 수 있다. 달 착륙 임무에 도전하는 닐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험난했던 당시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볼거리가 예고됐다. 특히 후반부 달 위에 서 있는 닐의 모습은 강렬함을 안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