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전국 곳곳에 가을비 “오늘도 서늘해요”

입력 2018-09-21 04:58

[오늘 날씨] 본격적인 추석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9월21일 금요일엔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 덕분에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출근길 우산과 함께 외투를 꼭 챙겨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산지는 20~60㎜, 남해안은 최고 80㎜이상입니다. 강원영동과 충북, 경북, 제주도는 10~40㎜,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남, 울릉도‧독도는 5~20㎜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또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가을비 덕분에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종일 싸늘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7.4도, 강원도 춘천은 17.8도, 인천 18도, 수원 17.6도, 청주 18.1도, 대전 19.2도, 안동 18.2도, 포항 20.3도, 대구 19.9도, 부산 20.8도, 창원 19.6도, 제주 24.2도입니다. 낮에는 서울이 23도, 춘천이 22도, 인천 24도, 청주 22도, 수원 24도, 안동 21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추석 명절 당일인 24일에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조금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내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출근길 우산과 외투 챙기세요.
등굣길 : 출근길 우산과 외투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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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