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쉬어야겠다” 가라앉은 목소리로 상황 전한 박미선

입력 2018-09-20 16:17 수정 2018-09-20 16:21
박미선 인스타그램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한 방송인 박미선이 퇴원 후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는 20일 박미선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입장을 전하며 “박미선은 응급실에 갔다가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미선이 많이 놀랐지만 진정됐다고 한다”면서 “오늘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미선과 직접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TV리포트 측에 “죄송하지만 좀 쉬어야겠다. 소속사로 연락을 취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매체는 박미선의 목소리가 많이 침체 돼 있었다고 했다.

박미선은 19일 오후 11시45분쯤 자유로 이산포 IC에서 대화역 사거리 들어오는 지점에 정차하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낸 차량이 박미선의 차 뒤쪽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차주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미선은 현재 연극 ‘홈쇼핑 주식회사’에 출연하고 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예정대로 무대에 오른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