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중남미 6개국 철도 공무원에 선진철도기술 전파

입력 2018-09-19 16:28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왼쪽 8번째)과 중남미 6개국 철도 관련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남미 6개국 철도 공무원에게 한국 선진철도기술을 소개했다.

19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과 미주개발은행(IDB)은 12~18일 중남미 개발도상국 철도관련 공무원 11명을 초청, 한국의 철도정책과 역세권 개발 등 철도 인프라를 소개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초청 국가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 6개국이다.

각국 공무원들은 한국의 철도정책·철도건설 및 운영관리 기법 등의 강의를 수강하고, 구로 철도 관제센터 등의 철도·교통관련 기관을 방문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IDB 등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중남미 국가의 인프라 시장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DB(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는 1959년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미주개발은행으로, 미주지역 개도국의 경제발전과 사회개발추진 및 미주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출범됐다. 우리나라는 2005년 가입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