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서 싸이노스 반도체 공장 화재…‘대응 2단계’ 발령

입력 2018-09-19 16:24

19일 오후 1시18분쯤 경기 화성시 향납읍 구문천리에 위치한 싸이노스 반도체 세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 중이다. 당국에 따르면 인근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관 426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화성시청은 오후 3시26분 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