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는 TWICE 중…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 7일 연속 1위 달성

입력 2018-09-19 12:49 수정 2018-09-19 12:50
트와이스 일본 첫 정규앨범 'BDZ'. JYP

트와이스가 일본 첫 정규앨범 ‘BDZ’로 또 새 기록을 썼다. 오리콘 앨범 차트에서 7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일본에서 트와이스의 이전 기록 중 최고 기록이다.

일본에서 트와이스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싱글 발매한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등으로 활동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6일 연속 1위. 이번 ‘BDZ’ 공개로(12일) 1주 연속 1위를 지키면서 다시 그 기록을 깼다. 이렇게 계산된 포인트는 총 18만 9606으로 2008년 이후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이다. 이 앨범은 오리콘 디지털 앨범 위클리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BDZ’는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으로 ‘불도저’의 약자다.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앞으로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영화 같은 스토리와 ‘여전사’로 변신한 트와이스의 모습을 담아 매력을 한층 높인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은 라인뮤직 톱 100차트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BDZ’ 발매와 함께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도 열 예정이다.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9월29일~30일)을 시작으로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10월2일~3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12일~14일), 도쿄 무사시노 무라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16일~17일)에서 열린다. 이미 전석 매진이다.

이슬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