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인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캡틴 마블’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CGV는 18일 오후 10시38분 페이스북을 통해 ‘캡틴 마블’ 예고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 역)에게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역)가 다가가는 모습으로 전개된다. 캐롤 댄버스는 공군 파일럿으로 근무하다 쉴드 요원인 닉 퓨리를 만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세계관에서 강한 히어로 중 하나인 캡틴 마블로 거듭나게 된다.
‘캡틴 마블’은 MCU 사상 첫 여성 히어로가 단독으로 등장하는 영화다. 또 2019년 처음으로 개봉하는 ‘마블 영화’이기도 하다.
예고영상에서 캐롤 댄버스는 여러 모습으로 그려진다. 지구와 우주를 오가면서 그의 독백 음성이 나온다. “어떤 기억들이, 어떤 장면들이 자꾸 떠오른다” “예전에 여기 살았던 것 같은…그게 진짜 기억인 지 모르겠어” 등이다. 영상은 “목격하라, 무엇이 그녀를 영웅으로 만드는지”라는 문구로 마친다. ‘캡틴 마블’의 전개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영화는 국내에서만 1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전작들과 달리 ‘인피니티 워’는 일반적이지 않은 결말을 맺었기 때문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고편도 인피니티 워 결말처럼 아리송하다” “벌써 자막 작업까지 완료된 건가” “문구만으로도 소름돋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