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두 차례의 정상회담 끝에 19일 오전 11시10분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했다.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인 ‘남북 군사합의’ 서명식도 뒤이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측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북측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서명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도 임석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3~14일 판문점에서 제40차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군사분야 합의서’ 최종조율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양 정상은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평양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