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이를 말리던 경찰관을 폭행한 A(62)씨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18일 10시30분쯤 광주 광산구 한 회사 앞에서 문을 열라며 직원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해당 회사는 A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모르는 사람이 문을 부수며 협박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멱살을 잡고 박치기와 발길질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는 특수폭행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선우 인턴기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