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이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대하게 개막됐다.
전국에서 10만명이 방문하는 이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펼쳐진다.
첫날 무대에서는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소속 새별퓨전앙상블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새별퓨전앙상블은 중요무형문화재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차영수 박사가 이끄는 장애인과비장애인 콜라보팀으로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사회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발달장애인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 피아노 연주자 김지윤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호른 전공자인 조용훈씨도 참여했다.
교육부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제4회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장애인 뿐 아니라 비장애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디자인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인천을 방문하는 초 중 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이곳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