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초등학교 수영선수 등 16명 탄 학교 버스 추락

입력 2018-09-18 20:38
게티이미지뱅크

초등학생 수영선수 등 16명을 태운 버스가 추락했다.

18일 오후 4시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한 도로에서 초등학교 수영선수 등 16명이 탄 학교버스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추돌한 뒤 도로 3m 아래 비탈길로 추락했다.

이 버스에는 청주 모 초등학교 수영선수 14명과 코치 1명, 운전기사 1명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학생 7명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코치 1명과 학생 7명은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온 다른 코치 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크게 다친 학생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기사 역시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