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인천공항, 역대 명절 연휴 중 하루 평균 최다 여객 예상

입력 2018-09-18 16:23
지난 해 사람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뉴시스

올 추석 연휴, 하루 평균 19만7206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21일부터 26일까지 총 118만3237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추석 연휴(17.09.29~10.9)보다 5.1% 증가한 규모다.

연휴 기간 중 가장 붐비는 날은 22일 토요일로, 21만5240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국 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22일(12만656명), 입국 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26일(11만4214명)이다.

공사는 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러 가지 대비책을 마련했다. 400명의 특별근무 인원을 현장에 배치하며 인천공항 1터미널(T1) 5번 출국장을 오전 6시 조기 개장하고, 1터미널 4번과 2터미널(T2) 2번 출국장을 종일 운영한다. 셀프체크인 기기(T1 108대, T2 174대)와 셀프백드롭 기기(T1 14대, T2 48대)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자가용 이용객을 위한 임시 주차장을 확대 운영해 4만1184면의 주차 공간 확보와 10편 정도의 공항철도 증편 그리고 심야 연장운행으로 이용객들의 교통 이용을 용이하게 할 예정이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올 추석 많은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는 만큼 대중교통의 이용을 당부한다”며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슬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