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과 수원시 팔달구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숙 수원시 팔달구청 사회복지과장, 이효진 이춘택병원 파도회 사회봉사팀장, 김가영 파도회 사회봉사팀 위원, 한상율 수원시 팔달구청장, 구형모 파도회 위원장, 정은주 파도회 사회봉사팀 위원, 한정옥 파도회 사회봉사팀 위원. 이춘택병원 제공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1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청에 소외계층 불우이웃 돕기 성금 3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지난 14일 이춘택병원 자치조직 파트너도움위원회(위원장 구형모·사진 왼쪽 5번째) 사회봉사팀(팀장 이효진·왼쪽 두번째)이 원내에서 진행한 제3회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바자회에선 생필품을 비롯한 의류, 도서, 잡화 등의 다양한 기부 물품과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레몬청, 밑반찬과 떡볶이, 순대, 와플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전시 판매되었다.
구형모 파트너도움위원장은 “희망나눔이라는 바자회 취지에 걸맞게 많은 직원이 바자회 준비와 운영에 발 벗고 나서주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희망과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택병원은 전 직원의 자발적인 희망나눔을 실천하고자 파트너도움위원회 사회봉사팀을 주축으로 하여 △홀몸 어르신(6가구) △소년녀 가장(4가구) △기관(에벤에셀, 꿈을 키우는 집) 등 3개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의료 소외 계층 대상 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과 의료 봉사 등 지역사회의 각 층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