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대표에 김종휘 전 성북문화재단 대표 선임

입력 2018-09-18 15:36
서울시는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휘(53·사진) 전 성북문화재단 대표를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인 ‘노리단’을 설립했고, 문화기획과 지역재생, 마을활동 등을 연결하는 공공네트워크 ‘00은대학연구소’를 운영했다.

2012년부터 성북문화재단 대표를 맡아 ‘공유성북원탁회의’ 등을 통해 예술가와 주민, 행정이 거버넌스를 이뤄 지속가능한 문화정책을 만들어가는 사례를 제시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에는 여성 소설가이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인 이경자씨가 선임됐다. 재단 비상임이사에는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이원재 소장과 젊은 예술가들이 주축이된 사회적기업 ㈜공공미술프리즘을 이끄는 유다희 대표가 임명됐다.

신임 대표와 이사장,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20일부터 3년간이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