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중보건의 남기웅 씨, 2018 젊은연구자상 수상

입력 2018-09-18 15:36
대한뇌졸중학회는 충남 보령시 공중보건의 남기웅(사진) 씨를 올해의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 지난 13일 서울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추계학술대회 때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뇌졸중학회가 40세 이하 회원 중 뇌졸중 혹은 뇌혈관 질환에 관련된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해마다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최근 1년간 SCI 등재 잡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 중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된 논문의 피인용지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남기웅 씨는 최근 1년간 SCI 등재 잡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 중 제 1저자 논문 15편을 게재하였고, 특히 암과 뇌졸중 사이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5편의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씨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에서 수련을 마치고 현재 충남 보령시 공중보건의로 근무 중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