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민간자문기구 '송파정책발전위원회' 출범

입력 2018-09-18 14:53 수정 2018-09-18 16:54

서울 송파구는 박성수 구청장(사진) 취임 후 각별히 공을 들여온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발전위원회’가 18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송파정책발전위원회는 민선 7기 비전 설정과 행정 혁신을 위한 자문기구이다. 교수, 변호사, 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 임원, 시민단체 활동가, 전직 공무원 등 67명으로 구성되며 일자리, 삶의 질 개선, 도시발전, 업무 혁신, 인사혁신, 제도 개혁 등 6개 분과로 운영한다.



송파정책발전위원회를 총괄 운영하는 위원장은 이경묵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이 교수는 현재 한국 중소기업학회와 한국경영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일자리 분과위원장에는 이장규 송파구 상공회장, 인사혁신 분과위원장에는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 삶의 질 개선 분과위원장에는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변호사가 위촉된다.



6개 분과는 기존 정책과 사업의 효과성을 재검토하고 구민 위주의 신규사업 발굴과 구정 혁신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구정 4개년 종합마스터플랜인 ‘송파비전 2022’ 수립을 위한 분야별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한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