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한 항구에 정박 중인 바지선서 7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9-18 14:52
전남 목포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인 바지선에서 7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목포시 산정동 한 항구에 정박해 있던 바지선 갑판창고에서 선장 A씨(74)가 숨져 있는 것을 선원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선원들은 해경에 “전날 밤 선박에서 A씨를 마지막으로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선장에게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