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토요민원상황실 폐지···운영에 들어간지 13년 만

입력 2018-09-18 14:40
전남 담양군은 2005년부터 시행해온 토요민원상황실 운영을 오는 10월부터 폐지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2005년 7월 전면 시행된 주 40시간 근무제에 따른 행정공백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토요일 휴무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무인민원발급기, 전자정부 운영이 활성화되면서 변화한 시대 상황에 따라 토요민원상황실 폐지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군은 다음 달부터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토요민원상황실 운영을 폐지키로 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증명민원이 필요한 주민은 각종 제증명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와 정부24(www.gov.kr) 등 전자정부 창구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