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선우은숙 아들 이상원, 미스춘향 출신 최선정과 백년가약

입력 2018-09-18 12:59
최선정 인스타그램

배우 이영하·선우은숙의 장남 이상원이 미스 춘향 출신 배우 최선정과 결혼했다.

이상원과 최선정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2007년에 이혼했지만, 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상원은 2005년 방송된 KBS1 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MBC 드라마 ‘크크섬의 비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요식업 CEO로 활동 중이다.

신부 최선정은 ‘2015년 미스 춘향선발대회’ 숙(淑)에 뽑혔다. 당시 뛰어난 외모로 누리꾼들에 의해 ‘전남대 유진’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2017년에는 웹드라마 ‘흔들리는 사이다’의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 데뷔했다.

최선정은 결혼식 당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 먼저 가요.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행복한 신부 만들어줘서 고마워 오빠. 사랑해”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강문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