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블록체인 전문매체 블록미디어와 손잡고 10월부터 제32기 ‘블록체인과 의료 고위과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고위과정은 블록체인의 개념, 국내외 의료분야의 블록체인 적용사례, 임상실험에서 블록체인 활용까지 이론에서 실제를 두루 망라하는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10월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총 15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의 대표 및 임원을 비롯해, 블록체인 관련 기업의 대표와 임원, 기타 의료 경영에 관심 있는 의료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관계자는 “의료와 제약업계에서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경영자와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최고 과정을 준비했다. 본 과정을 통해 미래 의료 환경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고위과정을 함께 기획한 최창환 블록미디어 대표는 “의료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들이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연세대보건대학원, ‘블록체인과 의료 고위과정’ 개설
입력 2018-09-18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