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백제 문화제가 9월 15일 부여군 구드래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백제 문화제 개막공연은 한류의 원조였던 백제 문화를 현재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POP’ 에 접목시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가수들의 축하 공연에 이어 한화그룹이 후원한 중부권 최대의 백제 한화 불꽃 축제가 백마강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백제 문화제는 1400여년전 백제의 최첨단 문화를 전파한 구드레항, 국보 287호인 백제 금동 대향로를 테마로한 역동성과 생동력을 강화한 ‘하이테크 백제 퍼레이드’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등으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의 문화 코드는 명백하게 사람 중심이었고, 평화와 공정한 사회를 소망했으며 인류의 화합과 전진이라는 글로벌 메시지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밝히고, 백제 문화제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