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원, 나누리 봉사단 ‘한가위 사랑의 정 나누기’로 사회공헌

입력 2018-09-17 15:47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김병곤) 나누리 봉사단은 17일 추석을 맞이해 홀로 어르신과 결손가정 등 금정구 일대 153세대를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의사소통을 나누는 말벗되어주기, 집안청소하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한가위선물도 함께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한가위 사랑의 정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스포원 직원, 발매사원들로 구성된 스포원의 ‘나누리 봉사단’이 금정구 소재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사회복지사와 봉사단 직원들이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을 방문하여 말벗하기, 집안대청소 등 봉사활동과 명절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이날 봉사단의 방문을 받은 어르신은 “명절에는 항상 혼자 식사를 하고 외로이 혼자 지냈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말벗도 되어주고 선물도 받게 되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포원 이태현 본부장은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은데 실질적으로 이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며 앞으로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원 나누리봉사단은 소외된 계층의 지역주민에게 나눔의 문화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시작해 15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홀로어르신 반찬만들기, 재가어르신 무료급식 및 배식, 장애아동 돌보기와 목욕, 청소년 가장돕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과 사랑의 정을 나누는 명절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