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가 오는 28일까지 제22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후보작을 추천받고 있다(포스터).
추천대상은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잘 표현한 프로그램으로 성평등, 생명, 평화, 특별상 4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지상파, 위성,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등을 통해 방영된 TV프로그램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추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부문상 3편(성평등, 생명, 평화), 특별상 1편을 11월초에 선정한다.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은 52개 지역YWCA와 300여개 부속기관에서 일하는 3000여 명의 활동가들이 직접 뽑는다.
시상식은 1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한국Y 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제작진에게는 상패와 상장, 상금(대상 100만원, 부문상 70만원, 특별상 70만원,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 70만원)이 수여된다.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고, 방송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격려하고자 1996년 제정됐다. 지난 22년간 성평등,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확산한 140여 편의 프로그램 발굴로 건강한 방송문화 확대와 공동체 의식 실현에 기여해왔다. 시민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며 추천서 양식은 한국Y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으면 된다(ywca.or.kr).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