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만취 40대 운전자 차량 몰다 바다 추락··해경에 구조

입력 2018-09-16 22:06
만취한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를 몰다 바다에 추락했으나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쯤 강진군 칠량면 한 선착장 앞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투입해 운전자 A씨(45)를 구조했으며, 차량을 인양했다.

해경은 구조 당시 술에 취한 A씨가 차량에서 나오기를 거부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A씨를 인근 경찰서에 인계했다.

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