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와 여수지역에서 경운기를 몰던 70대와 80대 남성이 사고로 잇따라 숨졌다.
16일 오후 1시30분쯤 나주시 동강면 한 농로에서 김모(72)씨가 몰던 경운기가 경작지 옆 3-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김씨가 숨졌다.
앞선 이날 오전 8시50분쯤 여수시 돌산읍 한 주택 인근에서 경운기를 몰던 박씨(85)가 창고 지붕에 머리를 부딪쳐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나주·여수서 경운기 몰던 남성들 사고로 숨져
입력 2018-09-16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