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용유 을왕산 일대 개발사업을 추진할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인근 을왕산 일대를 개발하게 될 ‘을왕산 개발 사업제안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지산업개발 주식회사'를 선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9월 10일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에 대하여 신청자격 등 예비심사와 사업이행능력 등 1차 평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2차 평가위원회 평가를 14일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1·2차 평가점수를 합해 '에스지산업개발 주식회사'가 최고점을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스지산업개발 주식회사'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00억원을 들여 을왕산 일대 80만7733㎡에 씨네라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지산업개발 주식회사'는 드라마제작사,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과 제휴해 개발콘셉트에 충실하게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용유 을왕산 일대 개발 사업제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8-09-15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