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7)의 안타 기계 본능이 잠시 멈춰섰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73로 떨어졌다. 5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중단됐다.
최지만은 1회말 3루수 파울플라이, 4회말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1-1 동점이던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말 1사 1루에서도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연장 끝에 1-2로 졌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80승6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오클랜드는 90승5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