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민을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오는 18일부터 열린다.
‘2회 성동구청과 아파트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날 성수아이파크에서 시작해 28일 옥수 중앙하이츠, 29일 왕십리뉴타운센트라스, 다음달 6일 송정건영, 11일 행당 풍림아이원, 12일 금호푸르지오, 13일 옥수강변풍림아이원에서 진행된다.
한국기독실업인회 이영미 회원이 대표인 LYM예술대통합연구소&월드기술문화교류센터가 주관한다. 이 대표는 “클래식, 성악곡, 재즈, 팝, 대중가요 등이 통합된 공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파트 주민들이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내 갈등은 서로 몰라서 그런 것”이라며 “이번에 모여 함께 노래 부르고 음악을 감상하다보면 이웃사촌처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에는 소프라노 장영애·김민지, 테너 허양·이정환, 바리톤 정진원, 피아노 정용한, 바이올린·피아노 닐루&JYH, 대중가수 선우혜경, 조영필, 김지원, 김형, 재즈·클래식·팝을 소화하는 여성밴드 숨(SOOM), 2018년 신곡을 발표한 얼라이크(A-LIKE)가 참석한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