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36)이 햄스트링 부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역 언론에 따르면 오승환이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경직 현상 때문에 지난 10일 LA 다저스 구원 등판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부상 정도가 경미해 곧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18일 콜로라도전 출격이 예정된 LA 다저스의 류현진(31)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한편 콜로라도는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콜로라도는 애리조나와의 홈 4연전에서 3승 1패를 거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올 시즌 68경기에 나와 64.2이닝을 소화했다. 6승 3패 3세이브 19홀드와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