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가는 날’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확산과 온누리·강원 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은 북평민속시장, 21일은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관내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공무원이 참가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은 온누리·강원 상품권으로 추석 차례 상차림에 필요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온누리·강원 상품권을 이용한 물품 구매 및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내 건전한 유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이용고객들의 알권리를 높이기 위해 ‘안심표시판 사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추석 전날인 오는 23일에는 북평민속시장에서 고객가요제 ‘나도 가수다’를 열어 활기차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인수 경제과장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과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역 전통시장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