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남해안 시간당 30㎜ 폭우

입력 2018-09-14 04:57 수정 2018-09-14 09:47

[오늘 날씨] 9월14일 금요일 아침 출근길엔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은 시간당 30㎜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겠습니다. 비는 토요일인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차차 개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낮에는 충청도, 밤에는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남부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은 30~80㎜, 많은 곳은 경남 해안 100㎜이상입니다.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은 10~50㎜, 서울,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5~10㎜입니다.

특히 오늘 오후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과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3도, 강원도 춘천이 17.6도, 인천이 22.1도, 수원이 21.4도, 청주 19.9도, 대전 20.2도, 안동 18.6도, 포항 22.1도, 대구 20.4도, 부산 21.6도, 창원 20도, 제주 23.3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춘천이 26도, 청주 25도, 수원 26도, 대전과 대구 각각 24도, 울산 23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강원산지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늘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남해상과 제주도 전해상,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남부와 충북, 전남내륙, 경산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도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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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