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지부장 박호진)는 13일 부산 연산동 다이아몬드호텔에서 법무보호대상자·가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편지쓰기’ 시상식 행사를 부산지방검찰청 김기동 검사장과 직능별 부산보호위원회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편지 공모전 수상작 낭독, 운영위원회 활동영상 시청, 수상자 시상식, 대학생 보호위원 장학증서 전달, 보호대상자 추석위문금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정분옥 운영위원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호대상자들과 가족들이 서로를 더욱 신뢰하고,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며, 서로 소통하여 소중한 가정을 꾸려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호진 지부장은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신 내빈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보호대상자들이 가족과 이웃들의 사랑을 느껴 사회의 따뜻한 이웃이 되어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하도록 공단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