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스타케이에스티와 ‘청년일자리 창출’ 협약

입력 2018-09-13 20:44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전현철)은 13일 부산 해운대구 ㈜스타케이에스티를 방문해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케이에스티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시행하는 사업장으로 지난해 창업 이후 올해 30명 이상의 청년을 고용한 청년고용친화기업이다.

김승기 스타케이에스티 부의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지원받으면서 인력채용에 따른 비용부담은 덜고, 청년들의 고용유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 인력운용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철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채용지원서비스 및 기업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촉진과 장기근속은 물론,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2년형은 청년(300만원)과 정부(1300만원)가 함께 적립해 만기 시점에서 1600만원의 목돈을 지급하며, 3년형은 청년(600만원)과 정부(2400만원)가 적립해 만기 시 3000만원의 목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지난해 8월 신설된 사업으로 기업에 대하여 청년 신규채용 1인당 연간 900만원 한도로, 3년간 총 2700만원을 지원하며,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