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4일부터 추석 ‘KTX 역귀성 특별상품’ 판매

입력 2018-09-13 11:02

코레일이 추석 연휴 KTX 역귀성 상품을 14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는 열차 중 일부를 지정해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상품, 이용 구간에 관계없이 4명이 10만원(강릉선 제외)이나 5만원(강릉선)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코레일은 보다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추석부터 출발 당일까지 판매 기한을 늘리고 대상열차도 705개로 확대했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인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의 경우 다른 사람이 상품을 구매한 후 ‘전달하기’ 기능으로 승차권을 보내주면 역에서 발권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이 큰 상품인 만큼 높은 환불위약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구매해야 한다고 코레일은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추석 연휴에 많은 고객이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열차와 판매기한을 늘렸다”며 “즐거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열차 운행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