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 헝양에서 12일 오후 7시35분쯤 자동차가 인파 속으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현지 정부는 “한 사람이 자동차를 몰고 광장에 있는 인파 속으로 차를 몰고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사망자는 9명이며, 46명의 부상자 중 3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용의자는 체포된 상태이다. 베이징청년보는 경찰을 인용해 범인의 이름이 양짠윈이며, 54세 남성이라고 보도했다. 또 방화와 폭행으로 여러차례 수감된 전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범행 당시 그는 SUV를 몰고 광장 인파 속으로 돌진했다.
이 남성의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