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전국 흐리고 남부지방 ‘비’…제주 시간당 50㎜ 폭우

입력 2018-09-13 04:45 수정 2018-09-13 09:59

[오늘 날씨] 9월13일 목요일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엔 낮 기온이 오르지 않아 선선하겠습니다.

기상청이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밤에 그치겠습니다.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경남, 제주도는 30~80㎜,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엔 최고 120㎜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도와 경북, 전북은 10~50㎜의 비가 내리겠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5~20㎜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또 비가 오는 지역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도, 강원도 춘천이 17.3도, 인천이 21.6도, 수원이 21도, 청주 21도, 대전 20.6도, 안동 17.5도, 포항 21.2도, 대구 19.5도, 부산 21.5도, 창원 20.4도, 제주 23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춘천이 27도, 인천이 28도, 청주 27도, 대전 28도, 대구와 부산이 각각 24도, 창원 25도, 울산 23도, 제주 2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 서해남부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주말인 모레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상도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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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