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2018년 대구 음식 스토리텔링 공모전’ 개최

입력 2018-09-12 16:19
계명문화대학교 전경.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대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18년 대구 음식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계명문화대가 주관하는 것으로 대구 음식과 관련된 각종 스토리를 발굴해 대구지역 음식의 장점을 홍보하고 지역의 관광산업과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작은 대구의 대표적인 음식인 ‘10미(味)'를 비롯해 음식 테마거리, SNS 등에서 유명한 대구음식 등을 소재로 시와 수필, 에세이, 만화, 웹툰, 캐릭터, 동영상, 스토리가 있는 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작품 심사는 분야별 전문심사위원이 맡으며 대상 1편(100만원)과 최우수상 2편(각 50만원), 우수상 7편(각 30만원), 장려상 10편(각 20만원)을 뽑는다. 당선작은 시민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스토리 북으로 제작하고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음식 스토리텔링 사업 책임자인 계명문화대 이원갑 교수(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대구음식 관련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대구음식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음식 스토리텔링을 위한 소재 공모는 오는 20일까지며 계명문화대 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계명문화대 산학협력팀(053-589-7935)으로 하면 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