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연가 작가 초청 인문학 강좌 ‘막연한 생각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 13일 개최

입력 2018-09-12 14:53

인하대는 우아한 문장과 재치 넘치는 문체로 사랑받는 김연수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강좌 ‘Book새통’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정석학술정보관이 진행하는 독서권장프로젝트 ‘Book돋움’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강연 주제는 ‘막연한 생각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로 김연수 작가의 경험이 강연 곳곳에 담길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작은 생각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단편소설이나 장편소설로 탄생하는지 설명한다.

인하대 학생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김 작가는 1994년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최근 여행 산문집 ‘언젠가, 아마도’와 에세이 ‘지지 않는다는 말’ 등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밤은 노래한다’,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소설가의 일’ 등이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정석학술정보관 학술정보운영팀(032-860-9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