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가벼워진 올 추석, 명절 선물로 '가성비 갑' 갈치와 부세가 뜬다

입력 2018-09-11 22:57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가성비(가격 대비 효능)가 뛰어난 갈치와 부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갈치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20% 확대했고, 가격은 10% 내렸다. 최근 한반도 해역의 수온이 오르며 난대성 어종인 갈치 어획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대표 상품은 ‘제주 은갈치세트3호(1.2kg, 12만원)’ ‘제주 은갈치세트 특호(2.2kg, 32만원)’ 등이다.

참조기와 비슷하게 생긴 어종인 부세도 지난해보다 품목을 두 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 부세는 쪄서 먹거나 건조해서 굴비로 만들어 먹는다. 대표 상품은 ‘신진 모싯잎 찐보리 부세세트(중국산·27㎝·8팩, 18만원)’ ‘평화 마른부세 녹차세트(중국산·27㎝·4미·녹차티백, 7만5000원)’ 등이다.

가격이 일반 굴비 선물세트보다 20% 이상 저렴한 직매입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롯데엄선 영광굴비세트 6호(1.2kg·10미, 20만원)’ ‘롯데엄선 영광굴비세트 7호(1.1kg·10미, 15만원)’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캐비어, 가자미, 장어, 민어, 메로 등으로 수산 선물세트 어종을 다양화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대표 상품으로는 ‘모슬포 수산물 정선세트(은갈치 0.6kg·가자미 0.7kg, 10만원)’ ‘메로구이세트(1.2kg, 18만원)’ ‘신진 민어제수세트(2.6kg·10미, 15만원)’ 등이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