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사회복지의날 박람회 성료

입력 2018-09-11 22:15

인천 중구는 지난 8일 지역주민과 사회복지 관계자 2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자유공원 광장에서 『2018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제11회 중구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다~행복(多같이 幸복한 福지중구)” 주제로 11회를 맞이한 중구사회복지박람회에서는 40여개의 지역 내 복지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홍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7명의 사회복지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또 풍물놀이, 밸리댄스, 팝페라 공연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민의 소망을 담은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펼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와함께 참여한 주민들에게 컵짜장면 무료시식 및 기념품 및 추첨을 통한 경품이 제공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티에이치중부,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인천중구 등 후원 및 협찬기관의 도움으로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수익금의 30%를 자발적으로 이웃돕기에 기부한 애(愛)물단지 깜짝벼룩시장 및 재능대학교 아동보육과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은 나눔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켜 중구가 선진 복지사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