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의 단순한 채널운영에서 콘텐츠마케팅으로 마케팅 트랜드가 전환되면서 바이럴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다고 미디어스퀘어 안정모 대표는 지난 10일 콘텐츠마케팅 포럼에서 밝혔다.
이날 안정모 대표는 “광고는 팩트를 바탕으로 생성한 아이디어를 감정으로 바꾸고 그것을 실질적인 판매나 매출로 바꾸는 행위이므로 공해에 가까운 배너광고나 키워드광고에서 추구하는 단순하고 즉흥적인 클릭유도만으로 제품의 철학이나 고객의 니즈를 담아 해당 브랜드의 고객으로 유치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바이럴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은 단순한 트랜드가 아닌 SNS플랫폼의 성장에 따른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그렇다고 무작정 바이럴 영상을 만들어 높은 조회수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콘텐츠 마케팅이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며 “다수의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더라고 제품을 만들었을 때부터 추구한 타깃고객에게 정확한 메시지를 소구하고 그를 통해 의미있는 데이터를 추출하여 전략적으로 고객을 구분하고 마케팅을 제안하는 데이터드리븐이 적용되야 성공적인 콘텐츠 마케팅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스퀘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노하우를 갖춘 PM, PD, 작가, 디자이너들로 구성되어 다수의 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마케팅 사업모델을 구축해 성과를 내고 있으며 각종 콘텐츠, 영상제작과 데이터드리븐, 퍼포먼스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마케팅 대행사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