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맞은 디바이스의 도움을 받는다면 화장품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경쟁인 시대, 여러분의 피부에 경쟁력을 키워드리고 싶습니다.”
코리아테크 이동열 대표는 11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융합해 미용 효과를 극대화하는 뷰티브랜드 ‘리파’ 신제품 9종을 소개했다.
미스트 형태로 분사되어 피부에 닿는 순간 마스크로 변하는 ‘리파 미스트 & 쥬얼마스크’, 세계 최초로 3D 소닉 이온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저자극 모공 클렌징 디바이스인 ‘리파 클리어’, 두피 노폐물 제거와 마사지가 가능한 ‘리파 그레이스 헤드 스파’, 근막관리를 통해 입체적 라인을 살려주고 작은 얼굴을 만들어 주는 ‘리파 카사 레이’ 등의 디바이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먹는 고농도 콜라겐인 ‘리파 콜라겐 엔리치’와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 제거하는 온열 클렌징 크림인 ‘리파 핫 클렌즈’, 5종의 콜라겐이 배합된 비누 ‘리파 모이스처 소프’, 핍결을 정돈해주는 콜라겐 세럼인 ‘리파 모이스처 세럼’ 등 먹고 바르는 화장품도 소개했다.
디바이스와 화장품 모두 세계적인 뷰티 코스메틱기업인 일본 MTG사가 제조한 것들로, 코리아테크가 독점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완벽한 민낯의 필수조건은 자극 없는 클렌징은 물론, 두피부터 탄력을 끌어올리고 피부 속 수분력을 채울 수 있는 데일리 케어”라며 “리파 신제품을 통해 각 자의 아름다운 민낯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효능이 입증됐고, 중국과 동남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이 디바이스들을 갖고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그는 “코리아테크의 마케팅 능력을 높이 산 일본 본사가 글로벌 판매권을 넘겨 맡겨 주었다”면서 “파오는 영국 BBC 방송에서도 소개돼 유럽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파오의 효능이 세계적인 옥스포드대학 SCI(E)급 미용성형학술지에 등재되면서 보도가 된 것.학술지에 등재된 내용은 연세대 물리치료학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4년간 파오 기능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파오를 8주 동안 1일 2회 30초씩 사용하면 얼굴 턱선 각도가 올라가고 길이는 짧아졌으며 폭은 좁아지는 변화가 확인됐다. 특히 전체 얼굴 부피의 8%가 줄어들고 턱선은 7%가 당겨 올라갔다. 타인이 평가하는 시각 평가에서는 얼굴 부피가 20% 감소된 효과를 보였다.
코리아테크의 제품들은 대형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리파’는 영화배우 이영애, 얼굴 근육을 강화해 동안을 만들어준다는 ‘파오’는 싸이, 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는 밸런스 체어 브랜드 ‘스타일'은 모델 한혜진, 몸에 붙이고 있으면 배에 근육을 만들어준다는 ‘식스패드’는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모델을 하고 있다. 호날두는 일본 MTG사에서 계약한 글로벌 모델이지만 나머지 3명은 모두 이 대표가 직접 계약했다. 이 대표는 “뛰어난 제품인 만큼 그 분야의 최고 인물들이 해야 된다는 믿음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이영애가 모델로 나선 리파는 2014년부터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지난 4월 현재 누적판매량이 200만대에 달한다. 중국과 동남아 등 글로벌 판매량은 8월 현재 1000만대를 돌파했다. 싸이가 직접 입에 물고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파오는 지난 6월 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1만대 판매 주문을 기록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