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을 충북 청주시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을 개원하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자생한방병원은 한∙양방 협진을 통해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교통사고 상해 등 척추·관절질환을 치료한다.
총 83개 병상 규모로 개원하는 청주자생한방병원은 4개 한방진료과(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침구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와 2개 양방진료과(영상의학과, 일반내과)를 갖추고 한∙양방 협진 진료를 실시한다.
또 자기공명장치(MRI), X-Ray, 동적체평형검사기 등 첨단 진단장비를 갖춰 보다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진행한다. 7명의 청주자생한방병원 한방전문의들은 추나요법, 한약치료, 신바로약침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로 지역 의료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양·한방 협진으로 척추관절 치료
입력 2018-09-11 16:35 수정 2018-10-23 09:59